군 가산점 - 남자와 여자의 대화. something about










2011년 4월을 목표로 공무원 군 가산점이 부활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.

이런 상황에서 남자와 여자의 대화.



여자 : 도대체 형평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나라야. 군 가산점을 주면 여자들은 공무원 하지 마라는 거야 뭐야.

남자 : 그러게... 형평성에 어긋나네.

여자 : 그치? 그치? 진짜 군 가산점을 절대 줘선 안돼.

남자 : 당연하지. 원칙적으론 경제적인 보상을 받는 게 맞지.

여자 : 그건 벌써 받았잖아. 군대에서 월급 안나와?

남자 : 그게 어떻게 보상이 되냐....난 병장되서야 한 달에 10만원 받았는데.

여자 : 재워주고 먹여주고 하는데 10만원도 많지.

남자 :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2년이란 시간을 지내는데 10만원은 적잖아.

여자 : 돈 주는 게 어디야? 용돈벌이로 쏠쏠하잖아.

남자 : 2년이면 알바만해도 최소한 천만원은 모으겠다.

여자 : 어쩔 수 없잖아. 우리나라는 그게 법인 걸.

남자 : 그럼 남자들은 남자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군대에 2년 끌려가야해?

여자 : 어쩔 수 없지. 다른 방법 있어?

남자 : 그러니까 군 가산점이라도 줘서 보상을 해주자는 거지.

여자 : 에이 그건 형평성에 어긋나지.

남자 : 남자만 군대가는 건 형평성에 맞고?

여자 : 여자는 가고싶어도 신체적으로 군대 갈 수 있는 조건이 안되잖아.

남자 : 장교랑 부사관은 가잖아.
 
여자 : 그건 다르지. 병사는 직접 몸을 많이 쓰는 직종이고, 부사관이랑 장교는 사무실에만 있잖아.

남자 : 장교도 총들고 나가.

여자 : 여장교는 안그러는 거 아냐?

남자 : 그럼 군대에 여자가 왜 필요해?

여자 : 여자가 사무적이고 그런 일을 잘하잖아.

남자 : 그건 편견이지.

여자 : 그래도 남자가 힘쓰고 몸쓰는 일을 잘하고, 여자는 뒤에서 서포터를 잘하잖아.

남자 : 그러니까 그게 편견이라고.

여자 : 뭐 남자도 사무적인 일을 잘하겠지만 여자한텐 안되잖아. 여자가 얼마나 꼼꼼한데.

남자 : 그럼 여자도 부사관이나 장교를 가서 군 가산점 받으면 되잖아.

여자 : 미쳤어? 부사관은 4년인데? 병사는 꼴랑 2년이구. 무려 2년차이라고. 2년이라는 시간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몰라?

남자 : 그러니까. 그 가치있는 2년을 남자들은 군대에서 보내잖아. 그러니까 보상을 해줘야한다고.

여자 : 그러니까 당연한 걸 하면서 왜 보상을 원하냐고.

남자 : 좋아, 그럼 미래에 네 남편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. 너 지금 월급이 얼마냐?

여자 : 한 170되지. 그건 왜?

남자 : 그럼 니 남편이 그거보다 많이 벌어야 된다고 생각해?

여자 : 당연하지.

남자 : 왜?

여자 : 에이 남자니까. 그래도 남자가 좀 더 능력있어야 하잖아.

남자 : 그럼  너는 남자가 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부분은 인정하면서, 남자들이 그 능력을 갖기위해 군 가산점이라는 기회를 얻는 것에는 왜 필사적으로 반대하냐.

여자 : 형평성에 어긋나니까.









남자 : 씨발년이.



핑백

  • 블로그 : 남자들에게 고함! 2011-01-14 16:23:53 #

    ... 내가 누누히 얘기하지만.. 국내에서 괜찮은 여자 못찾은 남자들.. 우즈벡을 가!!자식도 인형이 나올거야!!! 우리나라 여자들... 여기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한 남 녀의 대화(유머)만 봐도 -아마 여자들은 이거 보여주면 그 자리에선 아니라고 지랄 하겠지만 상당수가 저런생각을 할거같은데? 특히 공무원 준비중이라면..- 답 ... more

덧글

  • 카큔 2011/01/13 14:00 # 답글

    아놔 시발.........커허헠허헠허.....
  • 比良坂初音 2011/01/13 14:12 # 답글

    저정도 욕으로 끝난것만 해도 다행이군요
  • 울군 2011/01/13 15:16 # 답글

    이런 쉬발...
    스크롤 내릴수록 저 남자의 분노게이지는 점점 상승했을겁니다 ㅡ_ㅡ
  • 라라 2011/01/13 15:20 # 답글

    분노로 이성을 잃게 도발한 상대에게 폭행치사는 정상참작으로 무죄라고 독일 판례가 있다는 짤방이 생각나네요
  • 鷄르베로스 2011/01/13 16:03 # 답글

    땅개보병 중에서도 가장 행군을 많이한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부대에서도 행군하나만큼은 자신있었는데요 ... 밤에 동네 뒷동산으로 운동나가서 뜀박질은 아니고 속보로 댓바퀴정도 도는데 뒤에서 쌔앵 나타나서 성큼성큼 걸어가는 녀성동무들 뒷태바라보면 부랄이 오그라드는 것 같더군요;; ㅋ
    무슨 축지법쓰는 도사님들도 아니고 ... 여성의 신체능력이 남성에 뒤쳐진다는 사회적 편견은 이제 버려야죠
  • 주코프 2011/01/13 16:41 # 답글

    잘 읽었습니다..^^

    아울러 트랙백 신고올립니다..

    항상 건필하시길..
  • 백범 2011/01/13 16:49 # 답글

    최소 군대 경력을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거나,

    군경력 1년을 호봉수 1개월로 쳐주던 것들... 2001년 10월 이전까지는 민간 공장에서도 그렇게 했었는데, 그런건 왜 다 없애야 했을까요?

    그런건 왜 없앴을까나???

    2008,9년쯤 되니까 먹고살기 힘드니 30,40대 아줌마들도 가죽공장 같은데 취직하거나, 대모또라도 하려고 아침시장에 나오지, 그 전에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누가 여자들이 그런일 하려 했었던가요?
  • 단멸교주 2011/01/13 17:09 # 답글

    여장교는 사무직이란 말이 핵심이군요. 아놔 대한민국 여자들이란.... ㅉㅉㅉ

    오늘의 짤방 여장교는 사무직~
  • 단멸교주 2011/01/13 17:10 #

    군대가서 먹여주고 재워주니 10만원도 많다.. 이런 논리대로라면 전업주부의 경우 남편이 다 생활비, 식대를 대주니까 이혼시 가정기여도를 계산해 돈을 지급할시 한달 10만원도 많다는 계산... ㅋㅋㅋㅋ
  • 청풍 2011/01/13 19:52 # 답글

    미친듯 지금 다니는 회사도 군대보다 더 좋은밥 먹여주고 막사보다 더 좋은데서 재워주는데(물론 한달에 관리비 4만원정도는 냄) 기본급만 100만돌파.
  • 와우 2011/01/13 21:10 # 삭제 답글

    저런 천하의 개쌍년이...ㅋㅋㅋ 면상에 좆물을 뿌려버릴라 그냥 ㅋㅋㅋ
  • 카노 2011/01/14 11:15 # 답글

    슬픈 얘기네요-_-;;
    이렇게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이 없어지길
    바랍니다..
    보통은 안그럴거라고 생각하는데..
  • 나비 2011/01/14 15:07 # 답글

    아 마지막줄 완전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
  • 으앜ㅋㅋㅋㅋㅋ 2011/02/15 15:40 # 삭제 답글

    읽다가 도저히 버틸수가없엌ㅋㅋ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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